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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입찰가 선정하는 방법

by 아부지공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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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들은 얼마에 입찰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너무 낮게 쓰면 낙찰받지 못하고, 너무 높게 쓰면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찰가를 선정하는 것은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며,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매 입찰가를 선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무조건적인 입찰 성공 법칙이나 공식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1. 입찰가 선정의 중요성
  2. 입찰가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
  3. 입찰가 산정 공식 및 실전 예시
  4. 낙찰 가능성을 높이는 입찰 전략
  5. 결론

1. 입찰가 선정의 중요성

부동산 경매에서 입찰가는 낙찰 성공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너무 낮은 입찰가  > 경쟁자들에게 밀려 낙찰받지 못할 가능성이 큼

너무 높은 입찰가 >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아 손실 가능성 증가.

따라서 입찰가는 시장 시세, 권리분석, 투자 수익률,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정해야 합니다.

 

2. 입찰가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

(1) 감정가와 시세 비교

  • 감정가는 법원이 평가한 금액이므로, 실제 시세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해당 물건과 비슷한 면적, 위치의 실거래가를 조사하여 시세를 파악해야 함
  • 일반적으로 시세의 70~80% 이하로 낙찰받는 것이 유리함.

(2) 권리분석을 통한 추가 비용 계산

  • 경매 물건에 선순위 임차인, 미등기 권리, 세금 체납 등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함
  •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있다면 이를 감안하여 입찰가를 설정해야 함
  • 예) 선순위 임차인의 보증금이 낙찰자 부담이라면, 해당 금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입찰해야 함.

(3)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분석

  • 공시지가, 주변 부동산 시세, 최근 거래 사례를 비교하여 적정 입찰가를 추정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 등을 활요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음

(4) 예상 임대수익률 및 투자 수익률 계산

  • 낙찰 후 매각을 고려하는 경우, 매도 시 예상 수익률을 계산해야 함.
  • 임대를 고려하는 경우, 월세/전세 시세를 분석하여 수익률을 계산

 

3. 입찰가 산정 공식 및 실전 예시

(1) 기본적인 입찰가 산정 공식 2가지

입찰가 = 시세 – (낙찰 후 소요비용 + 예상 수익)

 

낙찰 후 소요비용에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명도비, 등기비, 미납 관리비, 중개수수료, 수리비, 대출이장 등이 포함됩니다.

예상 수익은 장단기 임대 및 보유기간에 따른 수익이 포함됩니다. 낙찰 후 소요비용은 예상이 가능하지만, 예상 수익은 개인차가 크게 적용하는 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입찰가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입찰가 = (시세 × 적정 낙찰가 비율) – 추가 비용

 

💡 예를 들어, 시세가 3억 원인 아파트를 감정가 2.5억 원으로 경매 진행 중인 경우:

➡ 적정 낙찰가 비율을 70~80%로 설정하다고 가정하면

  • 입찰 가능 가격 = (3억 × 0.75) – 추가 비용(예: 체납 세금, 임차인 보증금 등)
  • 추가 비용이 1,000만 원이라면
  • 입찰가 = 2억 1,500만 원 – 1,000만 원 = 2억 500만 원

(2) 실전 예시 : 아파트 경매 입찰가 선정

  • 경매 대상 :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 감정가 : 10억 원
  • 시세 : 12억 원
  •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 5,000만 원 (낙찰자가 인수해야 함)
  • 예상 적정 낙찰가 : 시세 대비 75% 수준 → 9억 원
  • 입찰가 산정 :
    • 9억 원에서 선순위 보증금 5,000만 원을 공제
    • 최종 입찰가 = 8억 5,000만 원

(3) 실전 예시 : 상가 경매 입찰가 선정

  • 경매 대상 : 경기 수원시 소재 상가
  • 감정가 : 4억 원
  • 월 임대료 : 250만 원
  • 보증금 : 2,000만 원
  • 적정 수익률 : 연 5%
  • 입찰가 산정 :
    • 연 임대료 3,000만 원 / 5% = 6억 원 (적정 가치)
    •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이므로, 적정 수준인 3억 원 이하로 입찰 고려

 

4. 낙찰 가능성을 높이는 입찰 전략

1️⃣ 경쟁률을 고려하여 입찰가 설정

  • 최근 경매 결과를 분석하여 경쟁률이 높은지 확인
  • 경쟁이 치열한 경우, 감정가의 80% 이상으로 입찰해야 낙찰 가능성이 높아짐

2️⃣ 홀수 금액 활용하기

  • 입찰가는 홀수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함
  • 예 : 2억 501만 원(남들과 겹치지 않도록)

3️⃣ 입찰가 조정 전략 활용

  • 입찰가를 자신의 예상 낙찰가보다 100만 ~ 200만 원 정도 높게 설정하여 차이로 낙찰받기

5. 결론

부동산 경매 입찰가는 단순히 낮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시세, 권리분석, 투자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해야 합니다. 실거래가와 감정가를 비교하고, 예상되는 추가 비용을 감안하여 최적의 입찰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입찰하지 말고, 충분한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면 성공적인 낙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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